갤러리아백화점 측은 이상고온 현상으로 의류부문 매출이 주춤했던 반면 명품과 스포츠 아웃도어가 백화점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루이비통·샤넬·에르메스·까르때에 등 명품 잡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다. 이에 비해 발망·돌체앤가바나·에르마노셀비노 등 명품 숙녀와 브리오니·키톤 등 명품 신사는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다. 이에 명품 전체 매출은 15% 가량 증가했다.
이상고온으로 야외 나들이와 스키장 개장 등 겨울 아웃도어 의류 수요가 생기면서 이 부문 매출이 19% 성장했다.
반면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여성의류·모자·머플러·모피 등은 매출 신장세가 한풀 꺾였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전달 25일부터 시작된 겨울 송년 세일에서 30일 현재 매출이 8%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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