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3.3㎡당 분양가, 판교가 강남권보다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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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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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분당선 판교역 개통 등 영향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올해 판교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강남권 오피스텔보다 비쌌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판교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4개 단지와 강남권 5개 단지의 평균 분양가를 비교한 결과, 판교가 3.3㎡당(계약면적 기준) 1409만원으로 강남권 1303만원보다 106만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판교 오피스텔의 분양가 상승은 최근 신분당선 판교역 개통 등의 영향으로 인근에 3.3㎡당 2000만원이 넘는 고분양가 단지가 등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월 분양한 호반메트로큐브는 3.3㎡당 2187만원으로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으며 판교엠타워는 3.3㎡당 1931만원에 분양됐다.

이전에 공급된 효성인텔리안, 판교KCC웰츠타워 등도 13.3㎡당 1200만원 이상으로 강남 평균 분양가와 비슷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동 하림인터내셔널이 3.3㎡당 198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초동 한라비발디스튜디오193, 문정동 송파푸르지오시티·송파한화오벨리스크(문정동) 등은 1000만원대 초반에 그쳤다.

분양가가 비싸씨만 판교 오피스텔 청약 열기는 높았다.

지난달 22일 청약을 마감한 호반메트로큐브는 평균 청약경쟁률 20대1을 기록했고, 판교엠타워와 효성인텔리안은 100% 계약됐다. 판교KCC웰츠타워도 저층 일부 가구만 남겨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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