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회식에 참석한 류현진(오른쪽), 장민재, 정재원이 2012년도 우승을 기원하는 행사를 실시 중이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1월30일 오후 6시 대전 구장에서 정승진 대표이사를 포함한 프런트와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납회식을 실시했다.
정승진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야구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2012년은 그 도약의 초석이 만들어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년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대화 감독은 "올 시즌 결과가 아쉽긴 하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해였고, 내년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우승에 도전하자"고 소감을 말했다.
'이글스상' 시상식에서는 정민철 코치(코치부문), 박정진(투수부문), 이대수(타자부문), 최진행(포토제닉상)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사모 (이글스를사랑하는모임)'가 시상하는 유망주상은 오준혁에게 돌아갔다.
'우승기원 메시지'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프런트와 선수단 모두 각 개인 이름과 사인을 담은 야구공에 2012 시즌 승리를 향한 각오와 다짐을 적는 행사를 가진 것이다. 행사 마무리로는 '독수리의 비상'을 상징하는 불새연화가 연출됐다.
한편 납회식에 앞서 가진 선수단 미팅을 통해 2012년도 선수단 주장으로 한상훈이 선정됐다.
▲납회식에 참석한 한대화 감독(오른쪽)와 정승진 대표(가운데)가 2012년도 우승을 기원하는 행사를 실시 중이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