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 안전한 겨울나기 소방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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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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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윤순중)는 화재가 집중되는 동절기에 취약분야에 대한 119생활지원활동과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하여 “도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북부 2010년 화재통계를 보면 전체 화재 2,705건 중 겨울철 화재가 1,088건으로 42.2%를 차지하고, 인명피해 또한 전체 125명 중 49명으로 39.2%를 차지하여 겨울철에 화재와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먼저 전통시장, 노유자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겨울철 화재취약장소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해 소방시설 및 화기취급시설 안전점검,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비상구 및 피난계단 폐쇄와 장애물 설치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센촌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소방, 전기, 가스시설 안전점검 실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독거노인 및 장애인에 대한 사전예약 구급이송서비스 제공 등 119생활안전지원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겨울철 재난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한파 및 폭설대책을 수립한다.

제2소방재난본부의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예방은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 만들어 가야 할 생활문화”라며, 각 소방서 마다 화재예방홍보 및 대응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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