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혈관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을 방문해 심장병을 치료 중인 어린이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던 박진만과 이호준.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의 선수 이호준(35)과 박진만(35)이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심장혈관 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을 방문해 심장병 어린이를 직접 만나 사인볼을 선물로 전하고, 약 1시간 동안 환우를 대상으로 사인회를 가졌다.
SK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즌 중 받은 팬 성원에 보답하고자 비시즌 동안, 지역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팬 스킨십' 프로그램 일환으로 시행됐다.
이호준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이 병실에 있는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고, 부모님들도 야구 보시면서 힘든 일이나 스트레스를 날리셨으면 좋겠다. 오늘 방문했던 아이들을 야구장으로 꼭 한 번 초청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심장혈관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을 방문해 심장병을 치료 중인 어린이와 만남의 시간과 사인회를 가진 이호준(오른쪽)과 박진만.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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