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부곡·송정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 등으로 버스 증차 및 노선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부곡동의 공영차고지 주차공간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이다.
공영차고지에는 총 2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관리동과 정비동, 세차종, CNG 충전소 등의 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며, 주차 가능 대수는 일반버스 84대, 마을버스 29대를 합해 총 113대다.
시는 내년 10월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짓고, 201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주 시장은 “버스는 시민의 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차고지는 꼭 필요하지만 인근 주민들이 미관 등의 문제로 민원을 제기할 수 있어 주변환경 조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특히 북카페 등을 설치해 시민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갖추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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