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생활고 고백 "한 시간에 2만원 시간 강사 견디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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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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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생활고 고백(MBC '황금어장'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개그맨 김수용이 생활고를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생활고를 고백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김수용은 MC 김구라가 "근황이 어떻게 되나? 골프 채널에서 골프도 치던데?"라고 묻자 "주식 방송도 하고 2004년부터 강의를 했다. 한 시간에 2만원을 준다 그런데 도저히 생활이 힘들어 이번 학기에 그만 뒀다"며 생활고를 고백했다.

더불어 김수용은 "시간 강사나 겸임 교수는 사실 견디기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수용의 생활고 고백에 누리꾼들은 "TV에서 한참 안보이시더니 강의하면서 지내셨군요" "시간강사 정말 어렵다고들 하는데 힘드셨겠어요" "생활고는 이제 이겨내셨나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박수홍은 '개아나' 발언을 하며 '개그맨+아나운서'라고 불리는 것을 뿌듯해 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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