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랑의 빨간밥차 성금 전달

(사진제공=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주시가 중부면 산성리 부녀회가 지난달 30일 송정동에 위치한 빨간밥차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된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10월 열린 경기 막걸리 대축제 행사시 부녀회원들이 전통차 등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빨간밥차 무료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성리 부녀회 최회장은 “우리손으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빨간밥차는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지회장 김환회)와 자원봉사자가 지역의 소외된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에게 무료로 점심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