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김미경, 이필모 엄마로 변신… 복고열풍 대열 합류해 70년대의 향수 퍼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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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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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과 그림자' 김미경, 이필모 엄마로 변신… 복고열풍 대열 합류해 70년대의 향수 퍼트린다

사진출처: ㈜뽀빠이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배우 김미경이 이필모의 엄마로 변신한다.

MBC 창사 50주년 특집극 '빛과 그림자'의 배우 김미경이 차수혁(이필모 분)의 엄마 금례 역으로 출연한다.

'빛과 그림자'는 60년대부터 80년 때까지 한국 대중문화의 흐름을 되짚어가는 드라마로 김추자, 하춘화, 남진 등 당대를 주름잡은 추억의 가수들의 재현과 당시의 유행과 패션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을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빛과 그림자'는 시대극이면서 색감 있는 드라마라는 캐치프레이즈답게 출연자들의 복고풍 화려한 의상과 색감이 어우러져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하며 안재욱, 남상미, 이필모, 손담비 등이 출연하여 1970년대 유랑극단과 충무로를 배경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이들의 이야기를 그려갈 예정이다.

극 중 기태(안재욱 분)의 어머니인 박경자(박원숙 분)는 딸인 강명희(신다은 분)에게 "수혁(이필모 분)이가 아무리 잘나가도 식모의 아들일 뿐"이라는 말에 이후 있게 될 수혁과 금례의 미래에 대해 암시를 주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캐릭터들이 "살아 숨 쉰다" "이후의 스토리나 반전이 궁금하다"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8.7%를 기록했으며, 동시간대 방송된 KBS '브레인'은 10.7%, SBS '천일의 약속'은 14.4%의 시청률을 기록, 또 김미경은 12월 MBN(매일방송) 개국작으로 송지나 작가가 집필한 18부작 주말드라마 '왓츠 업(What's Up)'에서 양교수역으로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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