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뽀빠이 엔터테인먼트. |
MBC 창사 50주년 특집극 '빛과 그림자'의 배우 김미경이 차수혁(이필모 분)의 엄마 금례 역으로 출연한다.
'빛과 그림자'는 60년대부터 80년 때까지 한국 대중문화의 흐름을 되짚어가는 드라마로 김추자, 하춘화, 남진 등 당대를 주름잡은 추억의 가수들의 재현과 당시의 유행과 패션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을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빛과 그림자'는 시대극이면서 색감 있는 드라마라는 캐치프레이즈답게 출연자들의 복고풍 화려한 의상과 색감이 어우러져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하며 안재욱, 남상미, 이필모, 손담비 등이 출연하여 1970년대 유랑극단과 충무로를 배경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이들의 이야기를 그려갈 예정이다.
극 중 기태(안재욱 분)의 어머니인 박경자(박원숙 분)는 딸인 강명희(신다은 분)에게 "수혁(이필모 분)이가 아무리 잘나가도 식모의 아들일 뿐"이라는 말에 이후 있게 될 수혁과 금례의 미래에 대해 암시를 주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캐릭터들이 "살아 숨 쉰다" "이후의 스토리나 반전이 궁금하다"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8.7%를 기록했으며, 동시간대 방송된 KBS '브레인'은 10.7%, SBS '천일의 약속'은 14.4%의 시청률을 기록, 또 김미경은 12월 MBN(매일방송) 개국작으로 송지나 작가가 집필한 18부작 주말드라마 '왓츠 업(What's Up)'에서 양교수역으로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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