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 지도층 인사들로 구성된 관악회가 안양시에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했다.
시는 “관악회 유영성 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1일 최대호 시장을 예방해 안양시 인재육성장학금으로 5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이 면학의 꿈을 이어가는데 소중하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고, 최 시장 역시 감사의 뜻과 함께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학생들을 위해 기꺼이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 자리에선 지난달 28일 관내 가정집 화재 당시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켜 생명을 구한 신안중학교 이권연∙염호선 군에게 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쪽으로 의견도 모았다.
한편 인재육성장학재단은 가정이 여의치 못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해야 하거나 예∙체능에 뛰어난 자질을 보유한 모범 학생들을 발굴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금년 1월 26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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