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이날 오전 박청원 대변인의 주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홍석우 장관이 오후 5시 과천정부청사 기자실을 찾아와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직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브리핑에서 1조 달러 달성의 의미를 정리하고 앞으로 주변 경제환경의 악화에도 2조 달러 달성을 향해 또다시 힘을 모아나가자는 취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에 따르면 무역 1조 달러 돌파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9번째이다.
그동안 1조 달러를 달성한 8개국 가운데 작년 이를 유지한 국가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프랑스, 네덜란드 등 6개국에 불과했다.
지경부 이운호 무역정책관은 “중국을 제외할 경우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국가는 1인당 국민총생산(GNP) 4만 달러 수준의 선진국”이라며 “무역 1조 달러 달성은 우리나라가 세계무대의 중심국으로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