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군포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가 오는 23일 초막골 근린공원 예정부지(산본동 877번지) 일원에 조성한 눈·얼음 썰매장을 개장한다.
시는 “슬로프와 휴게실 등이 지난해보다 한층 더 사용하기 좋게 개선된 눈·얼음 썰매장이 내년 2월 28일까지 68일간 운영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눈 썰매장의 경우 유아슬로프(가로 15m, 세로 30m)가 신설됐고, 성인슬로프도 지난해 대비 세로로 5m가 늘어(40m×115m) 출발선에서의 대기시간 감소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시설 이용 재미 증가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얼음 썰매장은 지난해 운영시 수렴한 이용객 여론을 반영해 면적이 기존의 30m×33m에서 17m×55m로 변경됨으로써 시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지역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 및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증설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시설 이용을 바라고, 자원봉사자 모집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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