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경남은행은 금융정보분석원(FIU) 주최로 열린 '제5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및 FIU 설립 10주년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후 박영빈 경남은행장은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 시상식'에 참석해 김석동 금융위원장으로부터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창구담당자가 금융위원장 개인표창을 받음으로써 기관표창(국무총리 표창)과 개인표창(금융위원장 표창)을 동시에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은행 측은 일선 영업점과 본부부서간의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 조직적인 대포통장 개설시도를 차단하고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한 공로를 인정 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 및 개인표창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행장은 “이번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은 건전한 금융거래시스템 정착과 대고객 금융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경남은행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선진 금융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 선정제도는 자금세탁방지의 중요성과 깨끗한 금융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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