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허난성, 산서성, 내몽고, 청해성, 산동성 등 내륙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칭다오 시에서의 숙박과 경기도 숙박상품을 연계한 ‘중국 칭다오 1박과 경기도 숙박 및 수원화성, 에버랜드, 민속촌, DMZ 등이 포함된 2~3박’ 일정의 한중 복합 상품을 개발, 2011년 10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중부내륙 신규시장의 대규모 관광객 1만명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중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내수시장 활성화와 서부내륙 균형 발전정책에 따라 중국 내륙시장의 관광잠재 수요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점을 감안, 이번 상품을 구성함으로써, 전략적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 시장의 다변화를 꾀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는 중국 내륙시장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0월하순부터 이미 5개성에 대대적인 상품 광고를 시작하고 있다.
또 한국관광공사, 칭다오시와 공동으로 11월 29일부터 12월2일까지 중국 허난성, 산서성 지역의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일차적으로 홍보설명회도 갖는 등 내륙관광객 1만명 유치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2012여수세계엑스포를 겨냥, 엑스포 기간 동안 찾게 될 중국 관광객을 경기도로 유치하고자 중국 산동성, 내륙지역 여행사 등과 여수세계엑스포 + 경기도 일정의 숙박상품을 기획, 동 기간 수 많은 중국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공사는 허난성, 산서성 등의 내륙시장의 경기도 방문수요를 창출하고 매년 14만명 정도의 방한 수요를 가지고 있는 산동성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내년초 중국 내륙지역, 산동성, 칭다오시의 여행사 한국 상품담당 기획자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해 경기도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