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사 2명 인터넷에 北체제 찬양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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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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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변창훈 부장검사)는 7일 인터넷 카페에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글을 올린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중학교 교사 배모씨와 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경북지역 학교에 근무하는 이들은 지난해부터 올해 여름까지 인터넷 카페 두세 곳에 김정일 부자를 찬양하는 등 북한 체제를 지지하는 글 200여 건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배씨는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를, 박씨는 ‘안동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정책실장을 각각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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