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복 제32대 생명보험협회장.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9일 김규복 전(前)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제3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충무로3가 생보협회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로 은퇴시장을 선점하려는 금융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고령화시대 금융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생보업계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만족 실천과 사회적 책임 수행을 통해 업계 신뢰도를 제고하고 이머징 마켓 등 신(新) 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취임 당일부터 오는 2014년 12월 8일까지 총 3년간 생보협회 수장으로 재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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