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기준 금리는 2009년 3월 이래 32개월째 0.5%를 유지하고 있다. BOE는 10월부터 750억 파운드(한화 약 142조5천억원)를 정부나 대기업 채권 매입에 투입하는 2차 양적완화 정책을 펴고 있다.
영국의 지난해 재정 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10.4%, 국가 부채는 GDP의 80%에 달했으며, 보수당 연립정부는 정부 지출을 줄이고 세수를 늘리는 긴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인해 경제성장률이 1분기 0.5%, 2분기 0.1%, 3분기 0.5%를 기록하는 등 경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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