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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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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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 시흥경찰이 시흥 능곡동과 목감동 등 7개동을 관할 능곡파출소를 개소했다.

시흥경찰서는 “9일 오전 10시께 시흥시 능곡동 소재 능곡파출소에서 이철규 경기청장과 김윤식 시장, 장재철 시의장, 백원우·조정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능곡파출소 개소식을 열었다”면서 “지역주민의 치안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능곡파출소는 시흥 능곡지구 주민 2500명이 택지개발로 인구가 급증함에도 불구, 관내 파출소가 없어 치안불안을 느끼는 주민들이 많다는 요청에 따른 것으로, 대지 약 214평, 건평 약 61평 규모의 친환경 건물로 건립됐다.

앞으로 이곳엔 노택한 파출소장 등 경찰관 17명이 시흥시 능곡동·목감동·화정동·광석동·물왕동·산현동·조남동 등 7개동 인구 24,000여명을 관할하게 된다.

이날 경기청장은 치사를 통해, “동안 시흥시민에게 만족할 만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제야 시민들의 열망에 보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고경철 시흥서장도 “파출소 신설은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주민 친화적 치안확립 필요성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면서 “지역치안의 안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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