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배우 성유리가 MBC '신들의 만찬'(조은정 극본, 이동윤 연출)에 캐스팅을 확정했다.
이로써 성유리는 KBS2 '로맨스 타운' 이후 5개월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신들의 만찬'에서 성유리는 한번 맛보면 모든 요리를 똑같이 만들어내는 천재 요리사 역할을 맡았다.
'신들의 만찬'은 한식을 소재로 한 음식 드라마다. 궁중 요리 후계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성유리는 절대미각과 남다른 재주를 지닌 고중영이란 캐릭터를 맡게 됐다. 성격이 다혈질이지만, 동정심이 많은 인물로 극중 서현진(하인주 역)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성유리는 이전 작품 '로맨스타운'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에서 어떤 캐릭터를 선보일 지 시청자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성유리는 "이번 작품에서 절대미각을 지닌 천재 요리사로 변신하는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이라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유리는 현재 '차형사'에서 패션디자이너 영재을 맡아 촬영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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