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고, 타사 대비 우월하던 이익 기대감이 감소했다”며 “4분기에는 다시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도 연구원은 이어 “홍쇼핑 업계는 종편 진입으로 기존채널 변경 우려가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으나 최근 15-20번 사이에 종편이 배정돼 이에 대한 우려가 감소했다”며 “내년 지역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송출 수수료 상승률도 20% 미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1일 시험방송을 시작한 중소기업홈쇼핑은 채널과 운영 경쟁력이 기존업체 대비 열위에 있기 때문에 당분간 큰 영향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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