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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과 경희대학교는 15일 오후3시 경희대학교 본관2층 중앙회의실에서 ‘제 6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했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왼쪽)과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15일 오후 경희대학교 본관에서 '제6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씨티은행이 기금을 후원하고 경희대학교 공공(NGO) 대학원이 주관한다.
참가자격은 시민단체의 경우 상근인력을 갖추고 최근 2년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전국 광역 도, 시에 소재하고 있는 단체이며, 인턴참가자의 경우 올해 11월 기준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으로서(석사과정 포함) NGO 활동에 관심과 참여의지가 있는 자다.
올해 선발된 100명의 인턴들은 겨울방학기간을 이용하여 26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8주 동안 전국 광역 도, 시에 소재하고 있는 71개 주요 시민단체에서 상근인턴으로 활동한다.
선발된 인턴들은 오는 17일 시민사회에서 NGO의 역할과 기능, NGO단체 업무현황에 대한 교육과정이 포함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받으며 8주간 활동한다. 또한 참가인턴들에게는 8주간의 급여와 인턴활동에 대한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날 하영구 씨티은행장은 "지난 5년간 489여명의 학생들에게 70여 곳의 다양한 NGO들을 경험하도록 도와준 이 프로그램이 올해에도 참가 학생들에게는 세상을 보고 배우는 소중한 활동이, NGO단체에게는 부족한 일손을 채우고 인재 양성에 일조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기획 총괄을 맡은 경희대학교 공공(NGO)대학원의 이동수 원장도 “NGO에서의 인턴경험은 참여를 통한 사회변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자기 자신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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