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이번 시즌에 여자 농구 관중이 크게 늘어났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11~2012 시즌 정규리그 3라운드까지 45경기의 합산 관중누계가 5만8440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발표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299명으로 지난 시즌 같은 기간 평균 관중 수인 953명에 비해 36.3% 늘은 수치다.
여자프로농구 경기당 평균 관중은 2009~2010 시즌 904명에서 2010~2011 시즌 1011명으로 경기당 1000명을 넘긴 후 이제 1300명대 돌파를 눈앞에 둔 상태다.
구단별로는 지난 시즌 6192명이던 청주 국민은행이 1만4802명까지 관중누계가 늘어 관중 수가 가장 급증한 구단으로 나타났다.
한편 WKBL은 이번 시즌 TV중계 시청률도 지난 시즌의 2.5배로 높아지는 등 팬들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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