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겸 두산중공업 회장(사진)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뉴욕대학교(NYU) 한국동문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한국동문회가 선정한 ‘2011 자랑스런 NYU인 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상은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한 뉴욕대학교 한국 동문에게 주는 상이다.
뉴욕대 한국동문회 측은 “박용성 회장은 경제계, 체육계에서 한국의 위상 제고를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특히 대한체육회장으로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박 회장은 1969년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해 대한상의 회장, 국제상업회의소(ICC)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국제유도연맹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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