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 사회책임경영부문 / 서울보증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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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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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총 191조원을 보증하고 있는 국내 최대 종합보증기업이다.

보증보험은 각종 거래에서 신용이 부족한 개인이나 기업에게 신용을 보강해주는 역할을 하는 상품으로서, 서울보증보험은 본업 자체가 사회적 역할 수행과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다.

올해 7월에는 연대보증인 제도를 개선해 고객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개인 계약자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연대보증 제도를 폐지하고, 기업계약자에 대해서는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적용하고 있다.

제도 개선 이후 3개월 동안 전분기 대비 연대보증인 보험계약이 1만 9000여 건, 금액기준 1조8000억원 감소했다.

8월부터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서민 채무자에 대해 특별채무감면을 실시해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또 현재 채무자에 대한 연체이자율을 연 6~15%의 금융권 최저 수준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64개 상품에 대해 보험요율을 인하했다.

이번 '2011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 사회책임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음이 증명됐다. 내년 1월부터는 ‘중소기업·서민 지원부’를 신설해,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실행할 것이다.

또 향후 지역 내 다문화가정 지원 등의 봉사활동 뿐 아니라 본업 속에서 공적 보증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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