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증권업계는 내년 코스피 지수가 1,692~2,285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19일 내다봤다.
삼성, 대우, 신한, 현대, 대신 등 주요 15개 증권사가 분석한 내년 증시 전망을 살펴보면 코스피 상단 지수는 평균 2,285다.
한화증권이 2,430을 제시해 가장 높은 수치를 전망했다. 이어 키움증권(2,400), IBK투자증권(2,370), KTB투자증권ㆍKB투자증권(각 2,350), 하나대투(2,310), 한국투자증권(2,250), 동부증권(2,200), 현대증권(2,140) 순이다.
대우증권은 2,100으로 제시해 가장 소극적인 전망치를 내놨다.
코스피 하단 지수 전망치는 평균은 1,692다.
KB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은 1,800으로 최고치를, 대우증권과 동부증권은 1,550으로 최저치를 각각 제시했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내년 코스피 전망치의 특징은 상단과 하단차이가 크다. 그만큼 내년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스피 상단과 하단의 차이는 평균 593포인트이다. 상단과 하단의 차가 가장 큰 경우는 무려 880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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