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SK그룹은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과 관련해 “그룹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긴급 점검을 하고 관련 부서에서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전해지는 소식을 종합, 향후 전망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룹 관계자는 “SK경영경제연구소 등의 관련 부서에서는 이번 상황이 미칠 환율·유가·금리 등 거시 경제 동향에 대해 점검하도록 했다”며 “특히 그룹의 사업 구조가 국가 위급시에 중요한 인프라인 통신과 에너지 등 국가 기간산업인 점을 감안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관계사와 부서 등에 전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