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1월11일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면서 올해 제주도의 외국인관광객 유치목표인 100만 명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도는 12월 14일까지 외국인관광객이 99만60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급증세는 중국인이 주도했습니다. 14일까지 전체의 55%인 54만9000여명이 중국인이었습니다.
[인터뷰: 장린/중국인 관광객]
도시와 비교했을 때 거주하기에는 이곳(제주)이 좋은 것 같습니다.도시에는 너무 많은 사람이 살고 있어 너무 시끄럽고 복잡하니까요.
[앵커]
한편, 한국공항 제주지역본부도 제주 관광객 1,000만 시대가 다다를 것으로 예상해 안전운항과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친절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재복/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주요 준비 사항으로는 공항확장에 따른 시설개량과 유관기관 협의를 통한 출입국 절차개선을 통해 국제선 출국 평균소요시간이 약 8분 53초, 국제선 입국시간이 약 7분 15초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황에 비해 약 3분의1 정도의 신속하게 수속 할수 있도록 있습니다.
[앵커]
제주관광공사는 외국인관광객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숙박, 음식, 안내체계 등의 수용 인프라 강화와 접근 편의성 증진을 위한 근본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주훈/중국인 전문음식점 ‘후사부’사장]
현재 중국사람(관광객)을 위해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잘하고요 관광객이 많이 오게 하기 위해서 준비를 많이 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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