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뉴 캠리 하이브리드 ‘공인연비 ℓ당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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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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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전 모델서 20% 높여 경쟁모델 압도… 1월 18일 출시

내년 1월 18일 국내 출시 도요타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2.5ℓ 가솔린 엔진과 도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2이 조합을 이뤘다.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내년 1월 18일 출시 예정인 도요타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의 국내 공인연비가 확정됐다.

21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캠리는 국내 공인연비 측정 결과 ℓ당 23.6㎞을 인증 받았다.

이는 기존 모델(ℓ당 19.7㎞)보다 약 20% 향상된 수치다. 역시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쏘나타·K5 하이브리드(ℓ당 21.0㎞)에 비해서도 10% 이상 높다.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엔 새롭게 개발한 2.5ℓ 가솔린 엔진과 세계 최고라고 인정 받는 도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2가 조합을 이뤘다.

아울러 고강도 경량화 자체구조, 보다 간소화 한 배터리 어셈블리 등 에너지 효율도 극대화 했다. 연비는 국내 최고 수준이지만 성능은 3.5ℓ 대형차급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상세제원은 출시 전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가격은 출시 당일 공개된다. 신차의 경우 이전 모델(4590만원)보다 약간 높아지는 게 통상적이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출시를 앞두고 뉴 캠리 마이크로사이트를 열고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사전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하단 관련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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