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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국 원자바오 총리(맨앞 가운데)를 비롯한 중국 수뇌부 인사 5명이 주중 북한대사관을 찾아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에 조의를 표하고 있다. [베이징=신화사] |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21일에도 중국 지도부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한 추가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로써 사실상 중국을 이끌고 있는 공산당 상무위원 9명 전원이 주중 북한대사관을 찾아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에 조의를 표한 것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1일 오전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를 비롯해 자칭린(賈慶林)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 허궈창(賀國强)ㆍ저우융캉(周永康) 정치국 상무위원 등 중국 수뇌부가 베이징(北京) 주재 북한 대사관을 방문해 단체로 조의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앞선 20일에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주석과 시진핑(習近平) 부주석 등이 주중 북한대사관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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