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포트가 FIT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모바일로 간편하게 해외 항공권,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앱이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트래포트(대표 안경열)는 터치 한 번으로 전세계 항공, 호텔을 여행 일정, 인원에 맞춰 예약할 수 있는 앱인 ‘트래포트’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트래포트 앱은 5~10초 내에 전세계 80개 이상의 항공사 시스템과 57만 여 개의 호텔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조회하여 최적의 결과를 보여준다.
트래포트 앱으로 해외 항공권을 조회하면 항공요금, 항공스케줄, 좌석상황은 물론 관련 TAX와 상세비행정보까지 실시간으로 조회된다. 검색 결과에 나타난 항공권들의 가격에는 실시간으로 조회된 세금과 유류할증료 등이 모두 포함되어 나온다. 왕복 티켓 예약의 경우 왕복 모두 좌석이 있을 경우에만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재검색의 불편함도 없앴다.
해외 호텔 예약도 간편하다. ‘트래포트’에는 300만 장 이상의 사진, 위치, 지점 정보 등이 탑제되어 있으며 전세계 57만 여 개의 호텔의 상세 정보를 모두 조회할 수 있다. 가격, 등급, 상태, 위치, 이름에 따른 다양한 결과 내 재검색으로 조회 소요 시간도 파격적으로 단축했다. 체류 기간이 길수록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의 혜택이 적용된다. 전세계 호텔 공급자들과의 직거래로 최대 78%까지 저렴해진 가격 역시 장점이다.
트래포트 앱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가능하다. 예약 후 결제는 앱과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트래포트의 홈페이지(www.traport.com)에서 할 수 있다. 항공과 호텔의 동시 예약 서비스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오는 1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트래포트의 장일수 차장은 “예비 여행자들은 바쁜 일상에 여행 준비만으로도 지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며, “트래포트는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트래포트는 앱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앱을 다운로드 받은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보내준다. 이벤트는 2012년 1월 13일까지 진행된다.
트래포트(traport)는 2008년에 설립된 토종 벤처기업이다. 여행업 IT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국내 F.I.T(Foreign Independent Tours) 여행 업계의 선두기업이다. 트래포트는 온라인 F.I.T 여행의 진화형 모델로 주목 받고 있는 ‘다이내믹 패키지’를 한국 여행자들에게 최적화시킨 ‘한국형 다이내믹 패키지 솔루션’을 개발해 운영중에 있다. 올해 5월에는 종합여행사 방문율 순위에서 상위권에 들면서, 소비자들의 입을 통해 급속 성장세를 타고 있다. 업계 최초로 네티즌에게 광고 수수료를 지급하는 ‘티링크’ 서비스 등 신선한 아이디어로 주목 받은 바 있으며, 현재 항공사들이 주축이 되는 에어텔 상품까지 포괄하는 ‘다이내믹 에어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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