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김 여사는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를 살펴보면 예전보다는 상당히 활성화되고 있다”며 “이는 우리 사회가 더욱 성숙하고 화합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김 여사는 “공동모금회가 지난 13년 동안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 빛과 소금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더욱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동모금회는 지난 1998년 설립해 국민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민간 차원의 사회복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과 박성중 사무총장, 홍보대사인 방송인 채시라 씨와 청와대에서 박인주 사회통합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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