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야후 재팬 등 亞 보유자산 매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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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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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야후가 아시아지역서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지분을 일부 매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야후는 2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중국 알리바바 그룹과 야후 재팬 등 야후가 보유 중인 아시아 자산의 매각을 결정할 계획이다.

야후는 알리바바와 야후 재팬의 지분을 각각 40%와 35%를 보유하고 있다.

야후가 보유한 이 두 기업의 자산 가치는 170억달러에 달한다.

야후는 알리바바 지분 보유량인 40% 중 15%만을 남기고 모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야후가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미국 내 온라인 검색 사업과 광고 사업에 주력하는 등 약화된 경쟁력 회복에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야후는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인터넷 신흥 강자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지난 9월에는 최고경영자 캐럴 바츠를 해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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