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은 24일 '2011 거리성탄예배' 행사에 참여한다. '밥퍼나눔운동'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다일복지재단이 이 행사를 주최했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신답초등학교 인근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태광산업 이상훈 대표이사 사장 등 임직원과 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화재단의 국내 학사 장학생 등 10여명이 참석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임직원과 장학생들은 노숙인 및 독거노인 등과 방한용품(내복∙양말∙장갑∙전기장판 등)과 도시락을 함께 나누고, 점심배식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태광산업은 이번 행사에 도시락 2000개를 후원한다. 이상훈 사장은 “앞으로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 함께 웃으며 행복을 나눌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렇게 뜻 깊은 행사에 태광그룹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24년째 진행되고 있는 다일복지재단의 ‘거리성탄예배’에는 2200여명의 노숙인과 독거노인, 800여명의 일반시민 및 자원봉사자가 참석한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흥국생명∙흥국화재 등 6개 금융 계열사로 이뤄진 흥국금융가족의 임직원 20여명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찾아 동화책 등을 성탄절 선물로 나눠준다.
이날 오후 임직원들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중앙대학교 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어린이용 도서 150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흥국금융가족은 지난 9월16일 중앙대병원 소아병동의 어린이 도서관 ‘다정문고’의 개관을 후원했으며 1000여권의 책도 함께 기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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