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정일민 교수, 건국학술대상 상금전액 장학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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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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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건국대는 20일 생명환경과학대학 정일민 교수가 올해 건국학술대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특별연구비) 1000만원 전액을 학교 발전과 후학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지난 14일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 220편과 5권의 저서를 발표하고 20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하는 등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인정 받아 건국대총동문회로부터 2011 건국학술 대상에 선정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1 건국인의 밤 행사에서 특별연구비로 1000만원을 수상했다.

건국대발전기금본부는 기부금을 생명환경과학대학 응용생물과학전공 장학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건국대 김진규 총장은 이날 정일민 교수에게 "탁월한 연구업적과 훌륭한 학생 교육지도 활동을 인정 받아 수상하신 건국학술대상 상금 전액을 이렇게 기부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깊은 모교 사랑의 마음을 깊이 간직하고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기금을 사용하겠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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