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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고, 농구대잔치 2년 연속 남고부 우승 도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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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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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경록 기자)아마추어 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농구대잔치 남고부 결승에 경복고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인 경복고는 24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열린 KB금융그룹 2011 농구대잔치 남고부 준결승에서 동아고를 87-67로 제압했다.이로써 경복고는 이어 열린 준결승에서 광진정산고를 75-56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한 계성고를 상대로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경복고와 계성고는 지난 5월 5월 제36회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원주대회 결승전에서도 맞붙었던 인연이 있다.

당시 경복고는 계성고에 80-81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에 따라 경복고는 2년 연속 농구대잔치 우승과 함께 회장기 대회 역전패의 설움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남고부 결승은 26일 오후 4시50분에 열린다.

한편 풀리그로 진행되는 여자부 경기에서는 동아백화점이 김천시청을 66-58로 눌러 2연승을 기록했다. 또 사천시청은 극동대를 73-38로 꺾고 첫 승리를 챙겼다. 동아백화점(2승)은 이날 승리로 김천시청(1승1패)을 누르고 여자부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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