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산업은행은 27일 한국건강가족진흥원이 추천한 다문화가정 축구 꿈나무 20명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산은금융그룹은 창립 2주년 특판예금 총 판매액 지급이자의 0.2%에 해당하는 금액을 5000만원 한도에서 은행 부담으로 장학기금으로 적립해왔다. 특판예금은 지난 16일까지 총 1조416억원어치가 판매됐다.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1%인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소외되고 있다. 축구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우리 사회의 기둥으로 당당하게 자라달라"고 당부했다.
산업은행은 스포츠금융에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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