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대표 홍모씨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경찰서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박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박씨와 남학생 2명은 전날 교내 학생회관 1층 식당 앞에 김 위원장 분향소를 설치했으나 학교 당국이 10여분 만에 철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어떤 목적으로 분향소를 설치했는지 확인해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겠다”며 “원래 검토하던 사안이기 때문에 고발이 수사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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