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왼손잡이다.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골프 마니아’ 버락 오바마(50) 미국 대통령이 올들어 26일(현지시간) 현재까지 32라운드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인터넷판(www.usatoday.com)에 따르면 하와이에서 휴가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인 26일 미국 해군기지내 코스에서 플레이한 것을 포함해 올해 모두 32라운드를 했다.
이 라운드 횟수는 그가 대통령에 취임한 2009년 이후 3년동안 연간 단위로는 최다다. USA투데이는 “올해가 며칠 남았기 때문에 더 초과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임기 3년째인 오바마 대통령은 골프에 탐닉했다는 이유로 비난받으면서도 휴가때마다 골프장을 찾는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올해 32라운드를 했으므로 11∼12일에 한 번꼴로 라운드를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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