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코 앞으로 다가온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 용은 정직·자존심·자부심 등을 나타낸다. 이와 더불어 자유로운 정신과 관용, 야망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존재다.
용의 해를 맞아 패션브랜드에서는 발빠르게 용의 상징을 다양한 아이템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더욱 소장가치가 높다. 용의 해를 맞이하여 다양한 용 아이템을 알아보았다.
# '알프레드 던힐'의 용의 자신감 키 링
영국의 남성용 패션브랜드 '알프레드 던힐'에서는 매년 그 해의 동물을 모티브로 타이 및 커프스, 키링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출시전부터 올해의 아이템에 많은 셀러브리티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올해는 2012년 용띠 해에 태어난 아이들의 자심감을 모티브로 제품을 만들었다.
폴리시드 스털링 실버 소재의 드래곤 키 링(Dragon Key Fob)은 '알프레드 던힐' 각인 체인에 부착된 정교한 용 조각이 돋보이며 카라비너 또는 링 클래스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스털링 실버 커프스링크에도 '알프레드 던힐'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중국 용이 정교한 디테일과 수작업 마감으로 표현되고 있다. 과감한 레드, 페일 블루 또는 핑크 컬러의 실크 100% 타이에는 용 모티프가 신비롭게 반복되어 그려지고 있으며 타이 하나하나마다 핸드 스티치로 마무리한 것이 특징이다.
알프레드 던힐
# '코치' 중국 아티스트 장란과 콜라보레이션
뉴욕 감성 액세서리 브랜드 코치(COACH)는 중국의 아티스트 장 란(Zhang Lan)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했다.
장 란의 스탬프 작업을 통해 용의 해를 기념해 익스쿨루시브 컬렉션을 탄생시켰으며 전통적인 스타일의 잉크 페이팅으로 제작된 용 일러스트는 코치의 다양한 액세서리뿐 아니라 코치의 아니코닉한 토트를 더욱 부각 시켰다.
용 디자인은 가방의 바탕이 되는 마호가니 컬러의 코치의 시그니쳐 패턴과 대조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코치
# MCM 과감한 '플라잉 드래곤' 한정판 선보여
독일 전통 브랜드 MCM은 과감한 드래곤 프린트가 돋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플라잉 드래곤(FLYING DRAGON) 라인을 선보였다.
고급스럽고 터치 감이 좋은 송아지 가죽과 골드 컬러의 대담한 드래곤 프린트가 럭셔리하게 어우러진 플라잉 드래곤(FLYING DRAGON) 라인은 연말연시 선물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MCM의 도전 정신으로 자신감 있게 표현한 드래곤 이미지는 골드 컬러 염료로 양각 처리돼 역동감이 더욱 돋보이며, 개성 있는 패션 아이템을 즐기는 패셔니스타들에게 어필할 것이다. 쇼퍼, 클러치 스타일의 빅 사이즈 지갑 등 현대적인 쉐입(Shape)에 동양적인 감성의 드래곤이 녹아 든 플라잉 드래곤(FLYING DRAGON) 라인은 동서양이 트렌디하게 조화를 이루어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MCM의 차이나 마켓으로의 도약을 형상화한 플라잉 드래곤(FLYING DRAGON) 라인은 쇼퍼 백, 빅 라지 지갑, 참(charm)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소장 가치 또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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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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