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뮤직비디오에서 전통연기도전..누리꾼 반응 상반돼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다이나믹듀오가 뮤직비디오에서 전통연기를 선보인다.

지난 28일 다이나믹듀오는 1월4일 자정 공개되는 6집 타이틀곡 '거기서거기'의 티저를 앞서 공개했다. 한편의 영화 예고편 같은 이번 티저영상에서 최자와 개코는 한 여자를 두고 가슴앓이 하는 남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코믹한 이미지의 두 사람은 이번 영상에서 진지한 연기를 선보였다. 한 여자를 두고 가슴앓이 하는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한 두 사람은 진지한 감정연기를 선보인 것이다.

소속사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다이나믹듀오의 1집부터 5집까지 정말 다양한 뮤직 비디오를 촬영했다. 이번에 앨범을 준비하면서 시도하지 않은 것이 무엇일까 고민해보니 바로 전통연기였다. 그래서 최자와 캐고는 이번에 새롭게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진지한 연기를 펼쳤지만, 티저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개코 오열씬이 너무 웃긴다" "완전 발연기 대박" "웃길 줄 알았는데 뭔가 찡하다"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이나믹듀오의 진지한 멜로연기는 1월4일 자정을 기해 음원과 함께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된다.

한편, 데뷔 10주년 기념해 한 달 간격으로 두 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다이나믹 듀오는 11월 발매된 6집 '디지로그 1/2'에 이어 내년 1월4일 6집 앨범 '디지로그 2/2'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