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는 “대형마트와 SSM 중심으로 유통구조가 급속히 편중되는 것은 소비자에게 좋지 않다”며 “대형유통업체는 초기 구매력과 유통망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판매하지만 동네상권이나 재래시장이 몰락하면 독점적 지위를 활용해 영업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녹색소비자연대는 “일시다량 구매는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은 구매를 하게 되거나 충동구매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대형마트와 SSM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쇼핑패턴이 일시다량구매로 변한 것도 개선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방자치단체는 동네상점과 재래시장에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쾌적한 쇼핑 공간과 제품 차별화, 유통 효율성을 높이도록 정보와 기술을 지원해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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