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 사실상 폐막…4·11 총선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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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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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18대 국회가 사실상 종료되면서 오는 4월 11일 19대 총선 승리를 위한 여야 의원들의 경쟁이 시작됐다.

1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새해 예산안이 처리되면서 오는 15일까지로 예정된 임시국회는 사실상을 문을 닫게 됐다.

마지막 국회인 2월 임시국회 역시 두 달여 뒤인 4월 총선 정국에 묻혀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야의원들은 이에 따라 초선, 중진 할 것 없이 자신의 지역구로 내려가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이번 총선은 오는 12월 대선의 전초전으로 혁명적 수준의 공천 물갈이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지역구 현역의원의 교체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인 50%를 웃돌 것이란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집계된 1일 기준 예비후보자 수는 245개 선거구 1033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4.2대 1이다.

미등록 예비후보자들을 포함시킬 경우 경쟁률을 더욱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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