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새해 예산안이 처리되면서 오는 15일까지로 예정된 임시국회는 사실상을 문을 닫게 됐다.
마지막 국회인 2월 임시국회 역시 두 달여 뒤인 4월 총선 정국에 묻혀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야의원들은 이에 따라 초선, 중진 할 것 없이 자신의 지역구로 내려가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이번 총선은 오는 12월 대선의 전초전으로 혁명적 수준의 공천 물갈이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지역구 현역의원의 교체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인 50%를 웃돌 것이란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집계된 1일 기준 예비후보자 수는 245개 선거구 1033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4.2대 1이다.
미등록 예비후보자들을 포함시킬 경우 경쟁률을 더욱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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