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는 구랍 3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바달라 월드챔피언십 테니스대회(우승상금 25만달러) 단식 결승에서 다비드 페레르(5위·
스페인)를 2-0(6-2 6-1)으로 완파했다.
2011년 4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호주오픈, 윔블던, US오픈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조코비치는 2012년 새해 전망도 밝게 만들었다.
그는 “우승하는 것은 언제나 대단한 일이다. 2012년 시즌을 앞두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열린 3, 4위 전에서는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2-0(6-1 7-5)으로 꺾었다.
나달과 페더러는 2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ATP 투어 엑손 모바일오픈(총상금 102만4천달러)에 출전한다.
ATP 투어 2012시즌은 2일부터 카타르 도하와 호주 브리즈번, 인도 첸나이 등 세 곳에서 새해 첫 대회가 열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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