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호'와 함께 임진년 새해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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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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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건강한 희망둥이들의 탄생과 함께 흑룡의 해인 2012년 임진년이 시작됐다.

1일 0시 정각 새해 첫 아기 4명이 가족과 의료진의 축복 속에 울음을 떠뜨렸다.

서울 묵정동 제일병원에서는 김태연씨가 2.7kg 여자 아이를 순산했으며 박서희, 이영희씨도 각각 3.2kg, 3.4kg 남자 아이를 자연분만했다.

또 다른 산모 유지연씨 역시 서울 역삼동 차병원에서 3.29kg 여자 아이를 출산했다.

이 밖에 인천 공항로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새해 첫 입국자를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

1호 입국자는 전날 밤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항공 KE896편(B777-300 여객기)편을 타고 온 중국인 관광객 황위씨로 0시 10분 입국 수속을 밟았다.

국내에 가장 처음 도착한 화물기는 0시 30분 인천공항에 착륙한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발 UPS항공 5X071편이다.

새해 첫 일출은 오전 7시 26분 경북 울릉군 독도에서 시작됐으며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 7시 32분 부산 태종대와 포항 호미곶에 해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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