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 1일 보도에 따르면 제11기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최근 제24차 회의를 열고 제11기 5차 전체회의를 3월 5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전인대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영도로 한 중국 제4세대 지도부의 마지막 전체회의로, 오는 10월 열릴 제18차 당 대회를 통해 제5세대 지도부로 권력이 이양된다.
이변이 없다면 5세대 지도부는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가 각각 국가주석과 총리로 승진, 임명되고 현재 7명의 정치국 상무위원이 물갈이되는 방향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올해 전인대에서는 또 이런 정치적인 흐름과 더불어 제5세대 지도부로의 권력 이양을 앞두고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분야에서 굵직한 결정들이 잇따를 것으로 관측된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관례대로 전인대 개막식에서 업무보고를 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