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업종 상대적 약진" <NH투자證>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벡터자기회귀모형(VAR)의 1월 금융시장 전망은 전월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 분석하지만, 1월 KOSPI는 전월 대비 소폭 상승을 기록해 지수 1900선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중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VAR 모형의 금융시장 전망을 해석하면 1월 증시는 이익전망의 기대가 다소 회복되면서 저평가 업종과 종목이 상대적으로 약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업종 수익률 모형에 따른 1월 유망 업종으로 산업재, 경기소비재, 금융 섹터가 1월 상대적으로 강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중원 연구원은 “1월 주식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 사태와 북한 리스크 부각 상황을 VAR 모형으로 분석한 결과 프랑스 신용등급이 강등될 경우 KOSPI 지수는 첫 4주 동안 6.23% 하락할 것”이라며 “대북관련 리스크가 크게 부각될 경우 KOSPI 지수는 발생 이후 4주 동안 5.02%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당사는 1월 KOSP지수를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및 북한 리스크 부각 가능, 1월 연초 기대감을 모두 반영해 1월 KOSPI 적정지수를 1720포인트에서 1960포인트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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