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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용띠해, 인천시 이렇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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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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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복지분야 더 탄탄-복지사업에 총 1조 4천여억 원 배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의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는 7조 5,448억원으로 결정됐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예산은 바로 사회복지분야.

송영길 시장의 핵심공약인 보편적 복지 정책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있다.

“새해 시정 운영의 양대 축은 투자와 교육입니다. 투자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 복지를 통해 찾아오는 인천을 만들어 가겠습

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2012년 시정 운영 방향을 “인천이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경제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우선 만 4세 아동 보육료 지원에 164억 원이 배정됐고, 무상급식의 인천시 지원금 비율도 30%에서 40%로 인상됐다.

복지사업에 쓸 예산은 모두 1조 3900억 원. 비중으론 전체예산의 20%, 올해보다 1100억 원 가까이 증액됐다.

청년층과 여성일자리 10만개 창출을 목표로 320억원이 배정됐고, 재래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지원에도 940억원을 투입된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만4세 어린이에 대해 부모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보육료를 지원키로 했다.

또 청년 인턴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만 29세 이하에서 만 35세 이하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보육과 교육, 일자리 창출을 새해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내년부터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다음은 새해 인천에서 달라지는 것들이다.

▲만4세 이상 무상보육 지원 = 만4세 어린이를 둔 부모는 소득수준에 상관 없이 월 17만700원씩 보육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셋째 자녀 출산장려금 지급 = 셋째 자녀 출산시 300만원을 지급받는다.

▲고령 임산부 엽산제 지원 = 35세 이상 임산부는 임신부터 3개월간 엽산제를 지원받는다.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 = 만 18세 이하 청소년 산모는 산전검사 및 출산에 소요되는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1인당 1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입양아동 양육수당 인상 = 입양아동 양육수당 지원비가 매달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된다.

▲청년 인턴 프로그램 확대 운영 = 청년인턴십 그로그램 참여 대상이 29세 이하에서 35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확대된다. 선발 인원도 200명에서 500명으로 늘어난다.

▲장애인 만능리모콘 보급 = 타인의 도움 없이 전등 스위치 사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과 독거장애노인에게 만능리모콘을 보급한다. 총 사업비 2억원을 들여 2667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만90세 이상 어르신, 장사시설 무료 이용 =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다 사망한 만 9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화장 및 자연장지 이용료(최초 20년) 54만원을 지원한다.

▲승용차 선택요일제 참여 차량 인센티브 확대 = 평일 중 하루를 택해 차량을 운전하지 않는 `선택요일제‘에 참여하는 운전자는 자동차세 5%,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30%를 할인받는다.

▲택시 내 동시통역 시스템 운영 = 인천지역 택시 1만4천대 전체 차량에서 통역업체와 전화연결을 통한 통역서비스가 시행된다.

한편 인천시는 2012년 새해 시정철학을 담은 사자성어로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선정했다.

’동심동덕(同心同德)‘은 상서(尙書) 태서편(泰誓篇)에 나오는 성어로 일심일덕(一心一德)이라고도 하며 모든 사람들이 같은 목표를 위해 서로 힘쓰고 돕는다는 의미를 지닌다.

시는 재정난 극복과 구도심 개발, 2014 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개최 준비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공무원과 시민이 힘을 모으자는 의미에서 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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