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 지상파 광고 통해 깜짝 데뷔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그룹 B.A.P가 지상파 광고를 통해 실체를 드러냈다.

2011년 12월29일 '2011 SBS 가요대전'을 시작으로 'KBS 가요대축제' 'MBC 가요대제전'의 중간에 광고형식으로 선보인 B.A.P 데뷔 티저는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방송이후 TS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채널 및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티저영상은 수십만명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케이팝의 소식을 전하는 영어 웹사이트 '올케이팝'에서도 7만여 조회수를 기록한 상태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가 준비하고 있는 남자 그룹 EXO-K와 EXO-M과 비교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0년 동방신기 컴백광고에 이어 신인으로 처음 선보이는 B.A.P의 지상파 티저 광고는 국내에서 처음 제작된 높이 4미터, 무게 200㎏의 초대형 로보트를 배경으로 리더 방용국을 비롯해 힘찬, 막내 젤로 등 6명의 멤버들의 노란색 머리에 마스크를 쓰고 등장한다.

소속사 티에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에 광고를 기획하게 된 것은 신인을 알리기 위한 방편이다. 신인그룹을 알릴 수 있는 수단이 방송출연 이외에 거의 없는 형편이라, 이번에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의도를 설명했다.

멤버들 역시 광고를 찍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B.A.P는 "동방신기 선배들 밖에 하지 못했던 지상파 광고에 출연해서 가슴이 벅차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B.A.P는 오는 26일 공식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28일 장충체육관에서 3000명의 관객과 함께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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