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정부쌀 20만t 공급"

  • 2009년산 쌀, 설 명절 떡쌀 수요 등에 충당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설 명절 떡쌀 수요 충당 등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2009년산 정부쌀 20만t을 벼 40kg당 2만3500원으로 정가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공급대상은 도정업체외에 떡ㆍ과자 등을 제조하는 쌀 가공업체와 지역농협으로 확대했다. 또 많은 업체가 공급 받은 수 있도록 업체당 공급한도는 종전 최대 1200t에서 400t(벼40kg 1만포대)으로 축소했다.

판매계획은 오는 3일 주요 일간지에 공고하고, 공매 절차는 농협중앙회의 조곡공매시스템을 통해 시행한다.

민연태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쌀 수급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필요시 선제적인 시장안정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2009년산 쌀을 방출함에 따라 쌀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