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012년 혁신 통한 '준비철저(準備徹底)'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2일 2012년 고객에게 사랑받는 에버그림 기업이 되기 위해 △상품·브랜드 혁신 △구매 경험 혁신 △소통 혁신 △신시장 개척 △근무환경 혁신 등 세부 실행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한다’는 기업 소명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과 혁신 가치를 내세워 젊고 푸른 회사가 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은 전 부문에 걸쳐 상품과 브랜드 혁신을 도모할 방침이다. 제품과 디자인 혁신과 경로 특화 상품 개발 등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구개발(R&D) 분야에서는 바이오·스마트·그린 연구에 집중해 기술 개발에 매진한다. SCM(생산물류) 부문에서는 글로벌 품질 기준을 정립하고 고객 안심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해 아모레퍼시픽의 절대 품질을 구현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구매 혁신을 위해 멀티브랜드숍 ‘아리따움’ 방문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경험과 서비스를 제고해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영업력 강화 프로그램을 맞춤 개발해 판매사원의 전문역량을 강화 육성할 방침이다. 더불어 고객별 맞춤 카운슬링과 VIP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새로운 소통 창구를 통해 다변화된 고객과의 소통 혁신을 실행하고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12년 신시장 개척에 내서 전세계에 아시안 뷰티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글로벌 고객 분석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CEM(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쇼핑몰을 강화하고 면세점 사업 확장과 성장 거점 확보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의 겁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스마트 워크를 도입해 근무환경도 혁신할 계획이다. 작년부터 일부 도입해 시행되던 유연 근무제를 2012년부터 확대 실시하고, 영업사원의 현장 출퇴근제 등 임직원들의 근무 방식을 존중하는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본사와 해외법인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 체제 유지를 위해 글로벌 직무 육성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현지 채용을 통해 ‘글로벌 원(One) 아모레퍼시픽’으로서의 기업문화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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